찾아봐 찾아봐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 책을 펼치자마자 알겠더라구요. 바로..게임에 빠져있던 아이들이 책으로 관심을 돌린 것.. 늘 자극적이고 움직임이 있는 게임 세상에서 지내던 아이들이 밋밋한 글을 읽으며 재미를 느끼게엔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찾아봐 찾아봐 시리즈는 그 부족함을 또다른 재미로 채워주었습니다. 조용히 자기 게임기에 묻혀잇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의사 소통을 하며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유치원생 아들을 위해 준비한 책인데 초4학년 딸이 더 신나해하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딸이기에 더 그런 것 같아요. 늘 신화 속 인물이야기 사건 이야기를 줄줄 외는 딸아이 물만난 물고기처럼 너무나 즐겁게 신나게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7살 아들 역시 누나가 들려주는 이야기 책 속의 이야기에 푹 빠져 신나고 즐겁게 놀이책에 빠져들었지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단순히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인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이 많은 것도 있지만 비슷한 부분도 많아 눈이 크게 뜨고 집중하지 않으면 쉽고 빠르게 눈에 들오오지않더라구요. 배경은 글스 로마 산회지만 신들과 신화 속 인물만 나오는 것은 아니였어요. 가끔 튀어 나오는 이소룡이나 글라이머들 덕에 한번더 웃을 수 있었네요.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의 순서대로 신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사이사이에 신들과 관게된 위대한 인물들 영웅들의 무용담이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뒷에 그 그림의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숨은 그림찾기 실력으로만 본다면 유치원생부터지만 그리스 로마신화 속 인물이나 이야기로 본다면 초등생도 충분히 즐길 수 잇는 시리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