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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세트 - 전2권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글공작소 엮음, 오양환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지금과 달리 제 학창시절엔 책과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교과서만으로도 사실 벅차더라구요.
그러던 시절 유일하게 제가 교과서 다음으로 즐겨 있던 책이 바로 셰익스피어 작품이였습니다.
제가 20년 전에 읽었던 느낌이나
지금 그의 작품을 읽은 후 받은 느낌
여전히 고전은 영원하구나 하는 느낌이 남네요.
이래서 훌륭한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나 봅니다.
고등학생 때 처음 그의 작품을 만났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좋은 작품을 초등학생 때 만날 수 있으니
더 좋은 감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영국인들은 세익스피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지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 던 그잖아요.
그만큼 그 나라를 대포하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비평가들이 최고의 작가라 찬사했고
그의 작품이 세상에 나온지 400백년이 지났지만
촌스럽다거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으니까요
오히려 그 시대에 이런 상상력을 가졌다니
인간의 내면,인간의 여러 감정을 이런 글로 표현할 수 있다니
이런 감동으로만 남으니까요.

1권은 5대 희극과
2권의 4대 비극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 그의 명성을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대와는 다른 이야기로
그 시대의 상황과 역사를 담고 있는가 하면
한여름 밤의 꿈처럼 환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들이
지금의 헤리포터 시리즈나 나니아 연대기 못지않게 아이들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세익스피어 작품이 처음인 아이라 작품만으로는
그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수가 없는데
작품마다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시대적 배경 역사적 상황이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어서
그의 작품 감상 뿐 아니라
역사 공부까지 두루두루 할 수 있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장점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