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목화 -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 12
하이디 무어.우영진 지음, 우영진 옮김, 해럴드 프랫.유소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목화편에는 아이가 크게 어려워하는 단어는 없는듯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숙어나 필수표현 등이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보통 책을 읽어내려갈 때

사전을 찾기보다는 제게 바로 물어보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자사전을 하나 장만했어요.

영어사전을 찾아봐야 찾는 기술도 익히고 아이에게 더 유용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알려주는 것보다는

정확한 발음이녀 다른 문자에는 어떻게 쓰이는지 등

여러가지로 전자사전이 나을 듯해서요.

이번 목화편 읽을 때는

새로운 전자사전으로 아는 단어도 찾아보고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없이

이제는 살짝 즐기는 단계로 접어드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이야 시리즈는 초등 단계의 아이들에게 크게 무리없이

영단어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첨부터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영어를 포기하려 드니까요.

 

이번 목화편은 다른 책보다 더 역사적인 면이 부각되었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목화가 지구상에 재배된지 5천년이 넘었으니

그 역사 속엔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구요.

우리 생활가 가장 가까운 직물이라 할 수 있는 목화

처음 재배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면직물로

겨울엔 두뚬한 솜으로 사용되지요.

새하얀 목화와 달리 목화의 역사는 어둡고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산업혁명으로 영국에서 직물산업이 붐을 일었을 때

목화의 주생산지인 영국의 식민지 인도에서는

유혈 독립투쟁이 일어났습니다.

아프리카나 카리브의 흑인들 역시

목화농장에서 노동력을 충당하기 위해 아메리카로 끌려오고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해야했지요.

남북전쟁 역시 목화가 원인이였구요.

이런 아픈 과거를 간직한 목화

현재는 살충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에서 남북전쟁 그리고 유기농 목화산업까지

목화에 대핸 모든 역사와 상식을 접할 수 있었기에

아이가 한층 자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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