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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저절로 따라오는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ㅣ 21세기형 스토리 영어학습 3
김경희 외 지음, 송은경 그림 / 명진출판사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책 두께를 보더니
"이건 엄마 책이야?'그러더라구요.
"아니.네 책인데.."
"이렇게 두꺼운 걸 어떻게 읽어.재미없을 것 같아.그리고 난 이미 오프라 윈프리 책 읽어봤어."
"아닐걸.엄마가 읽어봤는데..정말 2시간이면 다읽을 수 있어.우선 보고 이애기하자."
정말 저녁 먹고 읽기 시작해서 잠자리 들기전에 완독하더라구요.
모르는 영어 단어나 문장은 우선 패스
아이가 책읽기에 빠져있을 때는
우선 책읽기만 즐기고
그 다음 책읽기에 영어사전과 전자사전을 옆에 두고
영어로도 읽어보기를 함께 하면 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영어가 공부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놀이학습이면 얼마나좋을까요.
그래서 어려서 영어를 시작할 때는
많이 듣고 많이 따라 부르고 하는데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바로 쓰기부터 하려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는 커녕 두려움과 반감만 커져가더라구요.
대안이라하면 바로 영어책 읽기인데
이것 역시 아이들이 즐겨하지않잖아요.
온통 영어뿐이니
막막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정말이야 시리즈나 21세기 스토리 영어학습 시리즈가 좋은 것이
바러 통문장이나 영문법으로 접근하지않고
영단어부터 숙어 짧은 문장부터 접근하니
아이도 부담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시작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덜하고
알고 있는 단어가 나오니 즐겁기도하고 자신감도 생겨나게 되니까요.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는 이미 알고있던 터라
책읽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인물을 다룬 이야기이지만
잘쓰이지않는 영단어가 아니라
초등필수 단어에
생활에서 자주쓰는 영어표현이 많아
글로만 배운 영어가 아니라
입으로 사용하는 영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크게 와 닿더라구요.
특별부록인 스터디 부록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혼자 정리하는 노트로 안성맞춤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