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준수는 우리나라 보통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외국인을 보면 우선 주춤하게 되잖아요. 다민족으로 오래 살아온 다른 나라 아이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으로 오랫동안 살아왔기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나라의 문을 닫고 우리만 살 수 잇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지구촌이라고 할만큼 지구가 하나되어 살아가고 있는 시대인걸요. 시대에 맞게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겠지요. 사실 타민족을 배타하고 무시한 일은 에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몰살하려했던 것도 지금은 모든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인 미국도 그 전에 흑인들을 차별해왔지요. 우리도 그런 과정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공존하여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준수가 보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필리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난한 나라에서 온 불법체류자 부모님을 가진 아이라 생각했습니다. 만약 보딘이 흰피부의 부유한 나라의 아이였다면 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보다 부유한 나라 아이기 때문에 잘보이려 영어라고 배우려 먼저 다가가고 손을 내밀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보딘은 까만 피부에 가난한 나라 출신의 아이였기에 준수로부터 승호로부터 그런 대우를 받았을지도.. 준수와 승호의 행동은 나와 다른다는 이유로 무시하려들었습니다. 다른다는 것은 틀리거나 잘못된 거이 아니라 단지..같지않은 것입니다. 나와 같지않다고 틀리고 모자라는 것이 결코 아닌것이지요. 이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않습니다. 심지어 쌍둥이까지도 다르지요. 다름을 다양성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봐라본다면 단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글로벌 마인드 우리 아이들이 꼭 가져야 할 기본 자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