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팀워크 - 글로벌 인재의 조건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7
서지원 지음, 유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전 팀워크의 중요함을 요즘 실감한답니다.

텔레비젼의 한프로그램을 통해서요.

대한민국 보통 이하만 모임 팀이였습니다.

키가 유난히 작거나

체력이 저질이거나

유난히 비만이거나

여하튼 보통 이하의 사람들의 무리였습니다.

그들이 조정이라는 스포츠에 도전했습니다.

8명이 한사람인 것처럼 서로 협동해야만 가능한 경기였지요.

프로가 아니기에 처음이기에 그들의 모습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여차하면 물에 빠지기 일수여서 아무래도 몸에 힘이가고

편을 나눠 경기할 때는 이기고 싶은 맘에 힘으로 경기를 하려고 했지요.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요.

힘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믿고 함께 팀워크를 발휘한 팀이 이겼습니다.

체력으로 보나 신체 조건으로 보나 질 것이 예상되었던 팀이였거든요.

이 책의 사커스팀 역시 마찬가였습니다.

누구 하나 과학을 특히 잘하는 아이도 없고

뭐하나 특출나게 내세울 것이 없는 팀이였지만

과학실험극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를 믿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합지졸이 과학영재들을 이긴 셈이지요.

 

최근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이렇게 자신 혼자 잘난 사람이 아니라

집단에 어울리며 서로 팀워크를 잘발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혼자 잘할 수 잇는 일보다

여럿이 힘을 합쳐 일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팀워크의 힘은 스포츠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하는 경기를 생각해보세요.

세계적으로 이름난 선수들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이 있습니다.

이클럽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능력이 우수한 외국인들을 영입하지요.

하지만 그들이 항상 우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으로 봐서는 절대 어느 누구에게 뒤지는 팀이 아닌데 말이지요.

그 이유는..바로 팀워크였습니다.

자기 기량만 믿고 혼자서 다처리하려 든다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것이 바로 팀워크 경기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와 저..한 배를 탄 팀원이라구요.

최대한의 팀워크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 칭찬을 많이 하라고 했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헐뜯고 꾸짖으면 기운이 빠지겠지요.

저도 칭찬으로 아이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구요.

칭찬보다는 늘 꾸짖는 일이 더 많은데

저도 반성하고 달라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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