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11가지 조선 왕릉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4
박호진 지음, 한지선 그림, 염경화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제가 학교 다닐 때 가장 힘들고 어려워 했던 과목이 국사인지라

딸아이에겐 더 고통을 물려주지 않으려

역사책을 동화책 읽듯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잇답니다.

그래서 인지 한국사에 관한 책을 제법 접하게 되었습니다.

통사로 우리 역사를 보는 책도 있고

문화사나 전쟁사로 역사를 보는 책도 많았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120페이지 남짓한 분량으로 500백년 조선사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신선한 충격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통사는 아무래도 어렵다기에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딸아이에게 문화사로 접근해주었답니다.

복식이나 주거등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들이라 크게 어려워하지는 않았지만

흐름을 모르고는 절대 역사를 논할 수가 없기에

왕조나 오앙이름을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도록해주었지요.

그 중에서도 조선사가 가장 복잡하다면 복잡한 것인데

이 책은 조선사를 이끈 왕의 무덤인 릉을 주제로

주선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었습니다.

이금이 나고 죽고 새로운 임금이 왕이 되기까지

순탄하고 태평성대를 누리던 시절도 있엇지만

적의 침약을 받아 굴욕을 겪거나

나라 곳곳이 피혜해지는 힘든 일도 겼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왕의 무덤으로 봐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릉은 중요하다면 중요한 부분이지만

릉보다는 역사적인 사실과 배경이 더욱 볻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선릉이 세게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잇었던 이유도

명확하게 알 수 잇엇습니다.

임금의 릉이라면 값비싼 부장품들이 많아야 하고

그로인해 도굴군들의 수탈이 이루어져

릉이 파헤져지고 관리가 힘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나

우리의 조선왕릉은 달랐습니다.

그러기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이구요.

전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체제나 법체게 같은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굵직한 조선의 역사가 총망라된 책이라

한눈에 조선을 바라볼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통사로 조선을 볼 수 있는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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