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세더잘 시리즈를 좋아라하지만 책제목부터가 제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비만..비만이 왜 사회 문제가 되지? 제게 먼저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 건강 문제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 건강하지 않으면 사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없으니까요. 또 다른 문제는 뭐지? 지구촌 반대편에선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또 다른 반대편에선 배고픔으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럼..식량이 남아도는 곳에서 식량이 모자라는 곳으로 주면 이 문제는 해결될지 않을까?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지만 비만이라는 것은 식량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비만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까요.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비만으로 인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나라에게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 차원을 떠난 인류적 차원이 낭비입니다. 먹으려고 돈을 쓰고 다시 살을 빼려 돈을 쓰고 비만으로 생긴 병을 치료하고자 돈을 쓰고 비만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다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만이라는 것이 사회문제로 더욱 심각하게 봐야하는 것이 비만이 환경파괴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비만이 환경파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비만이 주원인이 바로 건강에 나쁜 식습관..즉,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를 섭취하는데 있습니다. 이 음식들이 주로 빨리 먹을 수 있느면서도 갑이 싸지요. 값이 싼데 뭐가 문제야? 싼 값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나 유전자 조작 식품등이 쓰이고 소를 사육하기 위해 숲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소가 내뿜는 트림이나 방귀에는 온실의 주범인 메탄이 들어 있고 가축의 배설물은 분명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통게적으로 미만 인구가 상류층보다는 저소득층에 많이 나타납니다. 비만이여서 좋은 직장을 얻을 기회가 많지않다 할 수도 있고 저소득층이여서 값싼 식품을 찾아 그럴 수 있습니다. 세계의 막강 파워로 등극한 중국 소황제들의 비만이 문제이지요. 그 다음으로 떠오를 막강 파워..인도 어마어마한 인구만 보더라도 한국가 만의 문제가 될 수 없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른 먹거리야 말로 인간과 지구 모두에게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