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과의 첫만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않고 집중해서 보던 책 그래서 서점에서 절대 그냥 나올 수가 없었던 책 그 인연으로 15권 아니 이제 16권까지 갖추게 된 책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없고 외국인도 두려워하다보니 늘 고민이였답니다. 영어는 필수다보니 절대 포기할 수가 없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과목이니까요. 고민이였던 영어가 이제는 아이 스스로 영어책도 꺼내보고 엄마에게 질문도 물어오니 그램그램 효과본 것이 확실하지요. 전 돈주고 만화 책은 절대 사준 적이 없는데 아이가 꼭 사달라고 고집을 부리기도 했지만 제가 보기에도 쉽게 설명되어 있고 아이 손이 자주 가겠다 싶어서 약간의 망설임 끝의 선택이였는데 지금은 그램그램을 꼭 사달라고 고집을 부려 준 아이가 고마을 정도랍니다. 함 번 익는다고 영문법을 완전 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이유인 즉 영문법 설명은 쉽게 되어 있지만 아이마다 알고 잇는 단어의 수가 다르니 결과도 다르게 나오기 마련이지요. 사실 단어 역시 초등 수준에 어렵지는 않지만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라면 또 말이 다르잖아요. 그래도 자주 접하는 단어라 자주보고 자주 읽다보니 단어도 늘고 영문법도 늘더라구요. 정독과 다독의 효과입니다. 이번 16권은 15권까지의 영문법의 축약정리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 권마다 나오는 스토리가 좀 줄어들고 바로 복습하는 문제량이 좀 줄어든 것 빼고는 영문법 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더라구요. 건이가 잘못된 영문법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면 바로바로 고쳐주고 "그것 아니야.답은 이거야."라면 답까지 고쳐주는 아이를 보니 이제 영문법도 제법 늘었더군요. 마법학교에 들어가 다시 영문법 시험을 치르게 된 건이가 바로 영문법 테스트를 받는 우리 아이들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도 더 적극적이였나 봅니다. 15권으로 완간이라 아쉬웠는데 다시 시작되니 앞으로 나올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의 활약이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