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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과학탐구 그림책 ㅣ 공부하고 놀자 1
재클린 미튼 지음, 에리카 팔 그림, 김영주 옮김 / 학고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달에 관한 수업을 들었을 때,
달의 모양 변화에 대해 북아트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초승달부터하며 그믐달까지
달이 차고 지는 것을 표현해 냈는데
'아,이렇게 만들고 설면해주면 아이도 쉽게 이해하겠다'고 느꼈었지요.
그런데..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는
그런 경험에 달의 다른 특징들까지도 풀어내어
아이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될거라는 확신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달에 사는 괴물이 배가 고파 먹었나."
"아니예요.빛을 조금만받아서 그래요."
달은 초승달,상현달,모름달,하현달,그믐달 처럼 모양이 달 달라요.
둥근 보름달이 왜 초승달처럼 손톱 모양 밖에 남지 않았을까?
태양이 보내준 빛이 달에 얼마나 많이 닿는지에 따라
달의 모양이 바뀌는 것이래요.
"그럼,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왜 일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서 그래요."
"맞아요."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일직선으로 위치하게 되면
태양에서 오는 빛이 지구에만 닿아요.
그럼 지구에 그림자가 생기고 그 그림자 속에 달이 파묻혀서 달이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지요.
"달 표면에 움푹파인 이것은 뭘까?'
"우주에 떠다니던 돌맹이가 달에 부딪쳐서 생긴거에요."
"울 아들 정말 똑똑 박사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들이 달의 펴면에 부딪치면서 생긴 것을 크레이터라고 해요.
달에는 물이 없지만 이렇게 어두운 부분을 바다라고 말해요.
"낮에 나온 달,나도 봤어요."
"응 엄마도 가끔 봤는데..이름은 낮달인데 아침에 잠시 볼 수 잇는 달이구나."

아들과 책을 읽으며 주거나 받거니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잘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책 설명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겠지요.
부연설명 되어있는 달탐험 이야기도 아이가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닐 암스트롱 이라는 미국 사람이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사람이라던지
라이카라는 소련개가 지구 밖으로 나간 최촟의 생물체라던지
지금도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여러나가가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심어줄 수 있었답니다.
독후활동으로 달의 변화를 살펴보았답니다.
달이 찬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달에 태양 빛이 닿는 면적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이지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달이 자꾸만 변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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