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공부법 - 학교생활이 아니라 학습능력을 잡아라
손정화 지음 / 글담출판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둘째 아들이 내년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터라

이 책이 제겐 그 무엇보다 큰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나름 대한민국 열혈엄마라 자부했는데

아직..못미치더라구요.

'저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저 아이가 친구들은 잘 사귈 수 잇을까?'

내내 그런 거거정들만 했을 뿐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고민은 못한 것 같아요.

둘째이고 생일이 느리다보니

딸아이들에 비해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체격도 왜소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공부보다는 학교적응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거든요.

단지 너무 쳐지지만않게 공부하고 책 열심히 읽혀야지..뭐 이런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럼 제게 아주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어요.

1학년..학교생활이 아닌 학습능력을 잡아라.

정말 이 책을 단 한줄에 표현하는 말이였어요.

1학년 때의 학습태도가 평생을 좌우한다

1학년 교실에 들어가보면

40분이란 시간이 한자리를 지키기엔 너무나 긴 시간인가봅니다.

뒤돌아보며 친구랑 이야기하는 친구

선생님 몰래 돌아다니는 친구

여러 형태의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당연시 여겨진다면 엄마들 비금 당장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학습태도가 좋은 아이

선생님께도 사랑받고 자신감도 넘치고 결국..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요즘의 화두엔 자기주도학습이 1학년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치원 때부터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하고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하는 일은 계획표를 짜보는 것을 습관처럼 하라고 되어있더군요.

아주 공감가는 내용이였습니다.

학습태도가 좋아지는 방법으로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집에서 엄마랑 예습,복습하면 아무래도 수업시간에 발표함에 있어서

큰소리로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모든 과목의 기초라 할 수 잇는 국어실력 기르기를 강조하고 잇었습니다.

수학도 요즘은 문장에라 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못하면 결코 풀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읽기 능력.말하기 능력,쓰기 능력까지

생각보다 많은 능력을 요하더라구요.

1학년이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렸습니다.

엄마도 이제 제대로 알았으니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1년 잘보내고 남은 11년 멋지게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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