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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7 - 도시와 촌락 ㅣ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7
김동찬.최윤선 지음, 김유재홍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젠 4학년이 된 딸아이의 교과서를 보니
정말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특히 수학은 3학년과 4학년 수준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수의 단위부터의 조까지 나오고 각도를 구하는 문제수준 역시 어렵더군요.
사회는 어땠을까요?
3학년 때는 주로 우리 생활에 관련된 것을 배웠습니다.
의식주,우리를 둘러 싼 자연,인무 환경 같은 것을 배웠지요.
4학년 역시 여기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싶이가 있게 들어가는데
선거,투표,지방자치 같은 정치 단원을 추가해서 배우게 됩니다.
쉬운 단원이 아닙니다.
어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단원인데
처음으로 접하는 아이들에게 어떨지
선거관리위우언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선거인 명부는 언제 작성하는지
야당,여당이 뭔지
사회 숙제를 하다보면 질문이 너무나 많아지는 딸입니다.
제가 딸아이에게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교과에 가장 연계가 잘되고 핵심을 꼭 짚어 설명하는 사회책을 뽑으라면
단연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공부하기에 전과나 참고서보다 더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지요.
사회가 단어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전과만 보고 참고서만 보고 문제집만 푼다면 절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사회 성적이 고학년이 갈수록 안나온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곁핥기식으로 공부하면 넓게 깊게 보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틀리게 되니까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표지 앞뒤와 시작하는 글만 봐도 사회 교과서의 어떤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와 촌락은 3.4학년 사회 교과서의 대분분의 단원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학년 1학기 사회 1단원이 바로 도시와 촌락에 대해 배우거든요.
도시와 촌락은 어떤 곳인지
도시와 시골의 좋은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역사를 배울 때
역사적인 사건만 알면 역사의 흐름을 알 수가 없지요.
그래서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아는 흐름으로 공부하듯이
사회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공부란 과거나 현재 미래의 우리 생활과 사회현상에 관한 것입니다.
예로 도시문제점을 배운다면
도시는 무엇인지
도시가 가지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도시문제가 일어나게 된 배경은 어떤지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잇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처근차근 배워나가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는 나만의 사회 선생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치시,광역시,특별시로 나누어지는 기준은 어떠한지
1.2.3차 산업뿐 아니라 3차를 더욱 새분화한 4.5차 산업은 어떤 산업인지
도시개발에 따른 나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교과서보다 깊이 있게 상세히 가르쳐주고 있어서
부가적인 지식을 쌓는데 참 좋았습니다.
사회를 잘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읽을 책을 고를 때
지금 내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로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체게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4학년 사회 교과서 1단원에 나오는 내용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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