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의 장군 뜨인돌 그림책 24
재닛 차터스 글, 마이클 포먼 그림, 김혜진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 우리의 아이들은 전쟁이라는 단어를 듣고 어떤 것을 떠올릴까요?

"아들,전쟁은 뭐야.?"

"탱크에서 대포가 발사되고 총알이 날라다는 것."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전쟁이 안일어나.우리나라는 힘이 쎄."

아이들에게 전쟁은 그냐..텔레비젼에서나 나오는 남의 나라 아야기인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민족끼리 전쟁을 치루었지요.

전쟁이 남긴 상처로 남은 사람이 나라를 일으키려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가족과 떨어져 고향갈 날만 바라보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의 평화 역시 완전한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엄연히 말해서 휴전상태인 것입니다.

언제 다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지만

우니는 자유를 그 누구보다 갈망하고 사랑합니다.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자유의 소중함은

자유를 잃어 본 사람은 더 절실히 알 것입니다.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요.

 

책 속의 조드퍼 장군은 너무나 멋진 장군의 모습이였습니다.

장군하면 어딘가 딱딱하고 권위적이고 무서울 것 같은데..

꽃을 사랑하고 새들의 노래 소리를 사랑하는 그런 낭만적이 분이였으니까요.

물론 조드퍼 장군도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병사를 훈련시키고 또 훈련시켰지요.

하지만..장군은 깨닫게 됩니다.

풀을 입에 물고 따뜻한 햇볕을 쬐며 풀밭에 누워서요.

자연의 아름다움 평화로움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조드퍼 장군은 자유를 평화로움을 사람하게 되면서 자신의 군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데

그 군인들은 각자 자신의 원대의 자리로 돌아가지요.

누구는 씨를 뿌리는 농부의 자리로

누구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의 자리로

그렇습니다..

전쟁으로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서 싸워야 했던 그 사람들은

누구의 아버지 누구의 아들 누구의 남편인 보통 사람들이였습니다.

처음부터 적을 죽이는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였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총성이 끊이질 않고 들리고 잇습니다.

나와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로

나와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혹은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총을 들고 있는 사람들 모두 조드퍼 장군의 나라로 보내버리고 싶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 개인의 욕심을

한 단체의 우두머리 개인의 자존심을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꿔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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