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태극기 신통방통 우리나라 1
유수진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애국가 줄줄 외우고 다녔었어요.

그 때는 그래야 했었어요.

선생님이 물어보시고

학교에서 조회를 하다보니 애국가 불를 일도 늘 있었거든요.

하교할 때나 학교에서 놀고 있더라도

국기 계양대의 태극기를 보면서 늘 애국가를 불러야했지요.

그렇게 앵국가,태극기와 가까이 지냈었는데

지금은 텔레비젼 방송 끝나는 시간ㅇ이나 애국가를 들을 수 있고

국가 대항전 정도 되어 애국가를 들을 수 있을 정도니

애들이 애국가 가사를 너무 모르더라구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절 가사는 겨우 알까

2절에서 남산 위의 저 소나무인지

3절이 가을하늘 공활한데 인지 여전히 햇갈려 하더라구요.

국기 계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바라보면 가슴에 손을 올리던 시절

6시만 되면 태극기를 찾아 고개를 돌리던 시절

그에 반해..요즘 아이들은 국경이리나 되야

태극기를 가끔 꽂을 정도이니

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학교에서도 태극기에 대해 정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겠구요.

 

신통방통 태극기는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태극기가 언제부터 태극기로 불려졌는지

태극기가 담고 있는 색의 의미들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림까지 정교하게 나와

아이 스스로 읽으며 태극기를 따라 글릴 수도 있더라구요.

글로 설명듣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는 것이 더 쉽고 정확하잖아요.

사실..저도 아이보다 많이 안다고 자부했지만

오십보 백보 수준차이였어요.

저도 태극무늬 그리는 것을 잘 못 알고 있었더라구요.

태극기 가로와 세로의 비는 3:2

대각선을 이어 중심에 동그라미를 그리는데 지름은 세로의 반

태극무늬의 색은 음양을 뜻하고

위아래 볼록하게 바원을 그리는데 대각선을 맞춰서 그리더라구요.

전 지금껏 대각선이 기준이 아니라 가로선을 기준으로 평편하게 그렸거든요.

건곤리감..동서남북..하늘땅불물을 나타내는 사괘

사괘를 이루는 것은 효

그냥..검은 선 검은 막대기가 아니라 효더라구요.

 

오늘 정확히 우리나라의 국기..태극기를 알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제대로 모르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부끄러운 줄도 몰랐는데

지금 알고나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더라구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아이들은 좋은 책으로 기본이 튼튼한 아이가 될 수 있었네요.

기찬이와 태극기에 관한 퀴즈대결을 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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