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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 아빠와 함께 풀어가는 경제학 길라잡이 ㅣ 주니어김영사 청소년교양 9
앙드레 푸르상 지음,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수요,공급..그리고 가격
이정도가 경제학인줄 알았는데
경제학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활하고 숨쉬고 하는 모든 공간에서 적용되더라구요.
경제학이기에 패리티,브레턴우즈,오염배출권 같은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있었지만
이 세상이 어떤 흐름으로 흘려가는지
아빠의 목소리로 딸에게 조곤조곤 말해주듯 써내려가고 있어서
읽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장경제,가격경쟁,정치,범죄 경제등
십대가 알기엔 다소 생소하고 복잡한 단어들이지만
실생활에서 보여지는 경제 흐름을 잘 적용해서 말해주니
아,이런 구조들 때문에 실업 분제가 야기되고
해결책은 이런 것이 있구나..싶은 것이
10대 청소년들도
사회나 경제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것이 경제고 이것이 경제의 흐름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더라구요.
경제는 한나라의 물가나 시잘 가격 뿐 아니라
사회,정치,범죄에 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습니다.
범죄와 경제가 무슨 관계일까 싶더군요.
범죄,물가라???
한 마약상이 잡혀들어가면 마약의 공급이 줄어드니 마약값이 오르지 않을까?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니까요.
그런데 이 시장에 잇어서는 그 법칙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마약상이 잡혀들어가 공백이 생기는 자리에 다른 마약상이 차고들어오기에
미약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점..
저자는 오래 세월 경제학자들의 이론이나 그들의 업적을 설명하거나 기억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현상들이 모두 경제와 관려되어있음을 알고
경제란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기본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10대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