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쓰기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18
에일린 스피넬리 지음, 안느 빌스도로프 그림, 황인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일기 쓰기,독후감 쓰기,글짓기

왜 이렇게 글을 써야할 일이 남은거죠?"

한동안 딸아이는 버릇처럼 이런 말을 쏟아내곤 했습니다.

책읽기는 너무 좋아하는데

글쓰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일주일에 3번 이상 일기쓰기

"오늘은 뭐 쓰지?"

독후감 대회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쓰지?"

글짓기

"어떤 글을 쓰지?"

아이들이 글쓰기를 힘들어 하는 것은

글쓰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 떄문입니다.

"형식이 틀리면 안되는거 아니예요"

"줄거리만 이남큼.."

이렇게 선을 긋고 시작하다고보니

생각이

표현이 자유롭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일기는 형식없이 쓰고싶은대로

한줄 두줄도 좋아

독후감,글짓기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러다보니 이젠 작가라는 꿈을 키우는 정도가 되었답니다.

상이라는 긍정적인 경험도 있었지만

아이의 글에 크게 웃어 주고

아이디어를 칭찬해주니

절로 글쓰기가 신나다네요.

 

 





작가가 꿈인 딸아이도 어떤 재미난 글을 써서 깜짝 놀래줄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멋진 액션이 없어도

좀 덜 웃겨도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이지 않아도

사랑하는 연인이 등장하지 않아도

내가 쓰고 싶은 것

내 주변 이야기

내 머릿 속의 이야기라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최고의 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도 조앤롤링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딸아이
가끔 엉뚱발랄한 글을 씁답니다.
오늘은 어떤 글로 하하호호 웃게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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