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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크로스워드 1 - 놀며 배우는 신기한 퍼즐여행!
Damian Hersch 지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어휘력 높여주려고 끝말잇기,첫소리 잇기 같은 게임 많이 하잖아요.
"선생님,영어 단어 실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딸아이 영어 선생님께 여쭌 적이 있었습니다.
"영어 단어는 매일 매일 외워야 하는데 그 많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것이 더 여럽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크로스워드를 게임삼아 하지요."
"물론 게임이니 아이들은 즐겁게 시도하지만 결코 게임이 아니지요."
"영어 단어를 많이 알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 방법을 추천해 주신 것이였습니다.
공부라기 보다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즐길 수 있어서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온 가족이 함께 모두 영어 타임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편을 나누어 게임을 하면 더 효과적이더군요.
이기려고 더 애를 쓰니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먼저 사전을 찾아보려 노력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에 대한 자심감이 더 높아지니까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PART를 이루고 있는 각 UNIT의 시작이였습니다.
한 문장으로 시작되는데
그 문장 속에는 앞으로 크로스를 채워 넣을 단어들이 먼저 선보입니다.
영어 단어를 몰랐던 친구도 바로 알아볼 수 있고
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았던 친구에게도 힌트가 되지요.
힌트를 얻었지만 내가 알고 있다 라는 자심감을 얻을 수 있으니
전 아주 좋더라구요.
단어 하나하나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실생활에선 단어보다는 숙어나 회화적인 표현이 더 실용적이잖아요.
이 책엔 그런 표현들이 많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몰랐어도
읽고 또 읽고 풀고 또 풀다보니
어느새 실용적인 영어 표현도 가능하겠더라구요.
내 귀가 잘 안들려 i have bad ears.(47)

회화에서는 줄임말도 많이 쓰잖아요.
우리가 영어를 잘 못알아 듣는 경우를 보면
주로 줄임말,약자나 연음인 경우가 많습니다.
줄임말도 공부하면서 더 회화적인 표현에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12월에 태어난 born in Dec(81)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19)

단어가 여러번 반복되어 좋더군요.
복습 또 복습할 수 있잖아요.
물론 같은 단어라도 표현법은 달랐습니다.
그러니 효과가 더욱 좋았어요.
거짓말하다 tell a lie
하얀 거짓말 white lie
목욕하다 take a bath

어려울거라 겁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저기 힌트가 많거든요.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답을 찾아 다시 익혀보면 되니까요.
아이들에게 혼자 해보라고 하지말고
꼭..가족들 모두 함께 즐기면
영어 단어에 좀 더 자심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