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칠지도가 백제의 왕이 자신들의 왕에게 받쳐진 물건이라 우기고 중국에서는 지금의 자기 땅에 있었던 고조선,발해,고구려까지 모두 자기네 역사의 일부인 양 역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것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확히 알려고 하는 자세일 것 입니다. 우리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다른 나라의 왜곡을 막을 수 있을테니까요. 이 책은 광할한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를 만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땅이 아니여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이 쉽지않지만 엄연히 우리의 한 역사였던 고구려 거대한 중국의 수와 당에 맞써 당당하게 싸워 이여겼던 고구려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팡이가 태권도 대회에 나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높이고자 합니다. 그런데..어디선가 얼토당토않은 소리가 들립니다. 태권도가 중국의 무예라니? 태권도가 누구의 거인지 보여주겠다는 팡이와 코치 앞에 연개소문의 칼에 대한 정보가 배달됩니다. 고구려의 유물 연개소문의 칼의 행방을 찾는 사람은 팡이와 코치님만이 아닌 것 같아요. 팡이가 찾아간 저택에서 본 연개소문의 칼을 보니 손잡이 둥근부분 속에 삼족어가 있더라구요. 고구려에서는 새발달린 까마귀..삼족오를 신성시 여겼어요. 열악한 조건에서 당태종을 상대로 안시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연개소문 당태종이 다시는 고구려를 쳐들어가지마라 라는 유언을 담겼을 정도로 고구려와 고구려인이 중국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였나봅니다. 그러니 경극에서 보여지는 연개소문의 모습은 카리스마가 대단하더라구요. 이렇듯 팡이와 함께 사건도 해결하면서 고구려 구석구석의 유물과 생생한 역사 현장을 볼 수 있어서 역사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방대한 유물 사진들이며 연표가 보는 재미까지 선물하더라구요. 2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