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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 아낌없이 주는 마음부자 18인
곽영미 지음, 김윤정 그림 / 스코프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백성들을 위한 구율책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습니다.
농사가 풍년일 때도 농작물 값을 유지시키기 위해
나라에서 사들였고
흉년이 들거나 보릿고개였을 때는
곡식을 방출해 갑을 안정시키거나
이자없이 곡식을 빌려주기도 했고
나눠주기도 했지요.
김만덕이라는 거상을 아실것입니다.
흉년에 먹을거리가 없어 허덕이는 제주도민을
사비를 틀어 먹여살렸지요.
최부자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산을 얼마이상을 갖지말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지요.
이런 선조들의 노력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돈이나 곡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면
요즘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도 합니다.
소아병동이나 아픈 사람들이 잇는 병원을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지요.
음악은 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삶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의 활동 역시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아프리카나 산간오지를 다니며
약이 필요한 사람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이어주고 있었습니다.
전 희생 봉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테레사 수녀님입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고 한편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수녀님을 비난하는 그 어느 누구도 수녀님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한평생
가난과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셨던 테레사 수녀님
수녀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사시는 분이 만다는 사실이
아직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원프리 역시 봉사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지요.
자신도 힘들게 살았기에 누구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잘 이해했던 것일까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엄청난 부자들이면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입니다.
미국이라는 사회는 기부,봉사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인식되는 사회 분위기라는 것이 못내 부럽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정계,제계에서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지요.
전재산이 아닌던 좋은 스타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눔과 기부는
부자이건 가난하건 가진것이 많건 적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실천하고자하는 의자가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