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까봐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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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상처가 너무나 크기에

다시는 그런 아픔을 느끼지 않으려고

마음의 문을 닫고 높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한 호기심 많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소녀의 눈에는 호기심 투성이였지요.

세상과 소녀의 고리가 되어주시던 할아버지가 소녀의 곁을 떠나버리고

소녀는 마음을 닫아 버립니다.

소녀를 가득 채우던 호기심도 눈을 감아 버립니다.

소녀는 소녀를 만났습니다.

예전에 소녀처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소녀를 아플까봐 ..마음이 아플까봐 병에 넣었던

자신의 마음을 다시 꺼내려하지요.

하지만..

 





6살 아들에게 읽어주는 책이지만

큰아이에게 먼저 내리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친구가 많지않는 아이

왜 친한 친구가 없내고 물으면

"모두 다 친구야"라고 말하는 아이

그 아이 맘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친구에게 마음을 다칠까봐 마음을 다 보여줄수가 없다는 아이

그래서 친구와 거리를 두는 아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친구란..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사이이거늘

상처가 아플까봐

나만 아플까봐

그 두려움이 아이의 마음에 방을 만들고 벽을 쌓았던 것입니다.

친구 때문에 내 마음이 아파도

정말 마음을 다 나눌 수 잇는 친구가 필요해.

그런 아픔과 상처는 진정한 친구를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렴.

아플까봐 두려워 니 맘을 가둬두려 하지마렴..

벽을 뚫고 나오렴.

넌 할 수 있어..

작가는 제 맘과 똑같은 메시지를 주고 있었습니다.

상처,아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맘을 가두지말라.

당당하게 아픔과 상처에 맞서 싸워라

내자신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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