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한글 공부하고 숫자공부하고
유치원생도 해야할 공부가 많습니다.
요즘은 여기에 영어,악기 하나,운동 하나도 추가되지요.
구체물 수업고 들어야하고 조립해서 만들기도 해봐야하고
너무 바쁩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지요.
바로 한자공부!!!
너무 이른거아냐 라고 생각할 때가 적기입니다.
아이들의 뇌는 스펀지 같아서
모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도 마구마구 흡수하잖아요.
이럴 때 한자도 놀이로 접해주다보면
금세 아는 한자가 하나씩 늘어요.
그래서 저도 새알한자로 시작했지요.
이제 4권째..
1.2권은 쉽게쉽게 넘어간다 싶더니
역시 4권째되니
모르는 한자나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요.
모른다하더라도 포기는 없는 법
반복 반복 하다보면 분명..한자를 익히게 될 것이니까요.
4권은 방향을 가르키는 동녁 (동),서녁 서(西),북녁 북( 北),남녁 남(南)
왕(王)과 백성(民)..그리고 군사(軍)정도의 한자입니다.
쓰기부터 힘들어했지만
금세 도장찍기의 즐거움에 빠져들어요.
획순을 쓸 때 자꾸만 순서를 어기고 쓰는데
엄마가 옆에서 바로 잡아줘야겠더라구요.
도장 찍을 때도 마찬가지 순서를 정확하게 짚어줘야합니다.
칭찬 스티커로 기분전환 시켜주고..
한자가 생각나지 않을 때..
그림에서 힌트를 얻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도장도 자주봐야 한다는 것을 아이도 알게 되더라구요.
도장의 그림을 보고 한자를 읽고
한자보면서 찍고
크게 읽어보기..
이렇게 트레이닝을 시켜줘야
하나하나 자기 것으로 습득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우리나라를 찍어보겠다고
6살 한자초보에겐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였지만
도장을 찾아가며 그림을 찾아가며
스스로 찾기는 하더라구요.
이럴 땐 무조건 칭찬!!!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재미를 찾아주며
스스로 찾아서 도장찍기를 하자고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