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은 못되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다보니

명화에 관심이 많답니다.

최초의 그림이라할 수 있는 동굴벽화에서

현대미술에 이르기 까지

많은 예술가들의 삶과 그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보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자 기쁨이 된답니다.

백조깃털 같은 이쁜 발레복을 입고 발레를 하는 모습이 담긴

드가의 무대 위의 발레리나 라는 작품에 반해버렸어요.

그 작품으로 인해 명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환상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사물과 배경이 선으로 구분지어지지않게 처리한 기법

드가 그림 속의 발레리나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명화집을 들여다보곤 깜짝 놀랐답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과는 다르게

그 시대 상황에서 결코 발레리나라는 직업이 녹녹치 않았더라구요.

지금의 발레리나와는 다른 천하고 한찮게 여겨지는 직업이었어요.

아름답게만 보이던 명화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되었지요.

더 많은 것이 궁금해지고

그렇게 열심히 찾아 읽다보니

그림이 더 잘보이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체험가기 전 관련 책을 먼저 접해주잖아요.

같은 이치였습니다.

명화 속엔 그 시대를 담고 있어서

세계사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명화란 보는 즐거움도 주지만

이왕이면 공부에 도움이 되게 본다면 더욱 좋겠지요.

 

예술의 암흑기라 할 수 있는 중세는 거의 종교화가 많았습니다.

그에 반기를 든것이 르네상스 시기구요.

신에서 인간으로 촛점이 마추어지지요.

현대에 와서는 더 다양한 소재를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앤디 워홀과 같은 실크 스크린 방법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도 많아졌구요.

"엄마, 가장 비싼 명화는 누구의 작품인 줄 아세요?"

전 고흐나 피카소일거라 생각했거든요.

"뭘까?"

"클림트의 아텔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그 금박으로 꾸며진 여인의 초상화 있잖아요."

명화집을 자주 보게되는 명화에 대한 상식이 부쩍 늘더라구요.

 



 

명화를 볼 때 꼭 아이들과 함께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계사 설명도 곁들여가며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는 제가 따로 설명할 것이 없더라구요.

시대별,사조별로 크게 구분짖지 않아도

단간명료하게 설명이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책 속의 설명대로 그림의 소재에서부터 차이가 나타나니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어떤 화가로부터 영향을 받았는지

왜 어떤 사조의 첫작품이 되는지

바로크,계몽주의 같은 미술 양식의 뜻은 어떻게 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면서 보기에 쉽도록 큐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큼직한 그림에 주된 설명만 곁들여진 편집이 특히 맘에 들더라구요.

부담없이 자주 손이 가게 되거든요.

명화감상은

아이들에게 심미안과 상상력을 길려주는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명화를 보는 눈을 가지고 배경지식까지 겸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제대로 명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클림트의 작품으로 독후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클림트하면 먼전 금색,화려한 무늬가 먼전 떠 오릅니다.

클림트의 작품 입맞춤을 딸아이 나름대로 재해석해보았답니다.

무늬 뿐 아니라 질감을 다르게 한 여인의 드레스

독후활동 하는 내내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