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 - 곱셈과 나눗셈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4
이안 지음, 김준영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유아기

무엇을 먼저 가르쳤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바로..수세기였어요.

0부터 하나씩 커져서 10까지

그 수가 익숙해지면

11부터 20까지

그렇게 수세기의 원리를 스스로 알게 되더라구요.

왜 10 다음은 11인지

19에서 20이 되는지

우리는 10진법을 쓰기 때문입니다.

10의 단위까지 나타내고 그 이상은 단위가 높은 자리의 수를 올려주는 것이지요.

셈을 배우는데 수세기가 중요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수세기는 수학을 기초이며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세기가 아주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덧셈도 뺄셈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답니다.

더하기는 커지는 것

빼기는 적어지는 것

더하기 1은 하나 커지는 것

빼기 2는 두개가 적어지는 것

 

초등 1학년 아니2.3학년도 덧셈,뺄셈을 배웁니다.

첫단원 둘째 단원이지요.

단위가 커질 뿐 가장 기본이 되는 뎃셈 뺄셈을 배우고 지나간답니다.

덧셈,뺄셈이 익숙할 때 쯤

아이들은 곱셈을 배운답니다.

곱? 곱은 다른 말로 배를 말합니다.

배로 늘어난다.

곱하기 2는 2배로 늘어나고

곱하기 5는 5배로 늘어나는 것이지요.

이 곱에는 덧셈이 숨어 있습니다.

2x5 =2+2+2+2+2와 같이

2를 5번 더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원리,개념에 촛점을 두고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그것도 아이들이 익숙한 케릭터와 이야기를 예를 들어서요.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문제를 풀어야하고

그 과정을 지켜보게 되니까요.

도깨비 떡장수 할머니,호랑이,바리공주,심청이,혹부리 영감,그리고...와리

공양미 삼백석과 자신을 바꾼 심청이가

일일이 삼백석이 맞는지 하나씩 확인하려면 엄청 힘들었겠지요.

5개씩 아니면 10개씩 묶음을 지어 세면 어떘을까요?

10가마 묶음이 30개..

50년 떡장수 할머니의 묶음 실력도 대단하더라구요.

초등 2학년에 배우게 되는 구구단 역시

묶음을 세어보지않고 바로 알 수 있는 규칙표입니다.

구구단을 가르칠 때 무작정 외우기보다

규칙(2단의 경우 2씩 커진다)만 깨치면 구구단표를 스스로 만들어 외울 수 있답니다.

2학년 2학기 부터 배우게 되는 분수

분수가 처음인 아이는 분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가분수,대분수,진분수등 다양해지니

기초가 튼튼해야겠지요.

분모는 자른 후 전체의 수

분모는 자른 수중 자치하는 수를 나타냅니다.

분수를 배울 때 실물을 이용해 설명해 주면 아주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책 속 부록에서도 아이가 구체물로 곱셈,나눗셈,분수를 익힐 수 있도록 팁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즐기다보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것을 어려워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째,동아 사이언스의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를 선물한다.

둘째,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다.

셋째,책 속의 부록을 따라해보면 수학을 즐긴다.

넷째,수학에 자신있는 아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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