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 - 백제인 vs 야마토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
이희진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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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이라 공표하며 일본은 여전히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억측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이 여럿이지요.

중국은 고구려며 발해가 자기들의 역사의 일부인 냥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고

일본 역시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요.

우리가 일찍이 중구과 같은 큰대륙에 나라가 세워졌다면

일본과 같이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개장적인 자세를 가졌더라면

우리 역사가 어땠을까?

북쪽으로는 중국이 남쪽으로는 왜구가 쳐들어와 항상 골머리를 썪었지요.

고구려를 제외하고 우리 민족이 다른 민족을 먼저 쳐들어간 사실이 없다.

역사를 보면

침략을 받은 일은 있어도 일본으로 쳐들어 간 적은 없습니다.

일본이쳐들어 와 임진왜란을 겪고 내부적으로 힘들어

우리 땅 을릉도와 독도에 신경쓰지 못할 때

일본은 마치 옛날부터 자기 땅인 냥

독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조선 조정에선 신경쓰지 못할 때

안용복이 우리땅임을 일본에 보여주려 애썼지요.

그렇듯이 우리가 우리것에 소홀히 할 때

일본이고 중국이고 우리 것을 탐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나라 간의 분쟁이 많다보니

책에서와 같은 법정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와 증언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답답하고 애통한 심정으로

역사나 우리 것에 대해 더 많이 알아두어야겟다는 결심히 생기더군요.

 

고구려,백제,신라..삼국 시대

고구려와 백제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다보니 신라인의 눈으로 역사를 기술했다고 할 수 있지요.

고구려는 지금의 중국 땅에서 이룬 나라가 고구려의 역사를 찾는 노력이 힘들다하지만

우리 땅에서 세워진 백제의 역사는 왜 많이 전해지지 못하는 것일까요?

가장 먼저 문화의 꽃을 피우고 한강을 차지했던 백제인데 말이죠.

불교와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해주고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해주었던 백제가

삼국 중 가장 먼저 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5세기 근초고왕 시기 백제의 힘은 삼국중 가장 강력했고

문화적으로도 우수했습니다.

이런 시기의 역사까지 일본은 자기들 맘대로 왜곡해 버립니다.

백데에서 일본에 하사한 칠지도가

일본에 받쳐진 것으로 왜곡해 버리지요.

백제인이라면 아니 우리민족으로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칠지도에 적힌 한자로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니

자기네 역사서인 일본사기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분명 일본에 받쳐진 것이 맞다며 우기지요.

자기네 역사를 미화하기 위해 자기 역사 속 인물도 120여년을 앞당기는 역사서로

증거이네 하면서 떼를 부리다니요.

그당시 일본은 역사서를 제작해 본 경험이 없어

백제인들에게 자문을 구해야 하는 수준이였다는데 말이죠.

물런 어느 나라던 자기 역사서를 기술할 때

자기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긱 위해

약간의 과장은 있었다고 하지만

백제에 의해 불교며 선진 문물을 받아 들이던 일본에서

도리어 자기네가 백제를 이끌었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이 않았습니다.

더구나 다른 시기도 아니고 백제의 가장 부흥기였던 시기에 말이죠.

 

 

남이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알고

이건 내꺼야 라고 말하고 다니며

자기 것처럼 행동한다고 자기 것이 되냐 할 수 있지만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나라 간의 분쟁이라면 힘에 원리도 한 몫하리라 생각됩니다.

칠지도가 백제에서 받쳐진 것이네

독도는 자기 땅이네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우리 소리를 못내고 있었던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것 우리 역사에 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나라 내 민족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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