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1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엄마 눈에 확띄더라구요.

큰아이는 이것저것 모르고 키워 그냥..열심히만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열심히 엄마표로 가르치기만 한 아이는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지했어요.

"엄마,나 오늘 뭐 공부 해?"

"엄마,오늘은 어떤 과목을 하지?"

매사 엄마에게 묻고 확인 받고

스스로 주기주도적으로 해야겠다는 맘이 크지 않나봐요.

엄마가 같이 해주고 계획 세워주고..의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듯요.

지금은 저학년이라 그런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바꾸지 않으면 고학년가서도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힘들것입니다.

그래서 둘째는 첫째와 달리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겠금 키우고 있습니다.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하고 챙겨주지 않으니

첫째에 비해 많은 것이 느리지만

이것이 진정 내 아이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가 행동으로 옮기면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것이니

결과에 대해 느끼는 것도 깨닫는 것도 많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성장하는 것이구요.

자기주도적..이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6살 아들에게 주는 힘은 뭐까?생각해 보았습니다.

"강아지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야지?"

"내강아지는 내 말을 잘 들을텐데.."

"소시지를 주면서 훈련시키면 돼."

시리가 선물 받은 강아지로

시리는 오토 삼형제에게 대부가 되고 수호천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자신의 강아지이니 자신이 이름도 지어 주고

잘 키워보겠다는 의지로 오토 형제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시리의 모습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어.나도 이렇게 해 보고 싶어."라는

스스로 해보겠다는 긍정적 메세지를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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