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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일이 좋아요
정혁 지음, 시은경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온국민이 걍악을 금치 못했던 천안함 사태 기억나시죠?
많은 사상자가 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질 않고
태러가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남의 나라 일인양 살고 있습니다.
천암함 사태를 계기로
우리 나라가 통일된 안전한 상태의 나라가 아닌
아직도 휴전 상태의 불안한 나라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제가 총등학교 다니던 시절만 해도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사회전체가 반공 분위기였거든요.
"너의 소원이 뭐니?'하고 물으면
의례이 "통일입니다."라고 대답했으니까요.
우리 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전쟁이니 분단이니 이런 것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북한,통일..이런 것도 크게 생각해보지 않구요.
이 책은 우리나라가 왜 통일을 해야하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통일세를 부담해 가면서 통일을 해야하나?
얼마전 시사 프로그램에서 이것을 주제로 토의를 한 것을 보았습니다.
반대 의견도 찬성 으이견도 있었지요.
하지만..결론적으로 보면
우리가 북한과 대립하면서 지출하는 소모적 비용보다는
통일을 위한 세금이 더 적게 들것이고 보다 건설적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이유를 떠나서도 우린 한민족이니 한나라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무컥대고 통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일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무력으로 통일을 하지않았더라도
정치인들이 다른 생각을 하게되면
다른 나라에서 흔히 일어나는 내전이 다시 발생할 것이고
사러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오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새터민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가요?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터민을 바라보는 시각보다 더 나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서로 더 이해하고 먼저 포응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를 가져야겠지요.
모든 국민이 주체가 되어 통일을 준비해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