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번쩍 눈뜨게 한 비밀 친구들 4
황문숙 지음, 이리 그림, 강병개 감수 / 가나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 3학년 수학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단원을 뽑으라면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도형을 뽑을 것입니다.

도형의 이동이요.

도형의 밀기는 가장 초기 단계가 아주 쉽습니다.

다음이 뒤집기인데 도형에 거울을 두고 보는 것과 같아요.

이것까지도 무난하게 통과입니다.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돌리기 회전입니다.

단순한 도형이면 그나마 쉽습니다.

그리고 평면이면 더 쉽구요.

도형이 모눈종이 위에 있고 각이 여러가지인 도형일 때는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회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형 하나를 두고

아래도 2번 밀고 그것을 다시 오른쪽으로 3회 뒤집기한 다음

270도 회전하면 어떤 모양이 되는지 그리라는 식으로 나온답니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연습하지 않으면

정말 힘든 단계라 생각합니다.

쪽매맞춤..내각의 합이 360도가 되어야 쪽매맞춤을 할 수 있다.

4학년 수학에서 다루는 단원이라 미리미리 공부해두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림이 참 쉽게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조합은 확률과 관계있는데

전체 경우의 수를 찾아내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래야 전체 경우의 수가 분모에

그 일이 일어날 수가 분자에 올라가서

확률을 구할 수 있거든요.

 



 



 





제가 딸아이에게 늘 하는 말이

'수학을 수로만 보지말고

그림으로 연상해서 생각해보면 정말 쉽게 풀린다'라고 말하거든요.

이 책도 그래서 더 쉽게쉽게 와닿는것 같아요.

전체 경우의 수가 그림으로 잘 나타나고

그 중 필요한 경우를 찾으면 되거든요.

단원중 거울에 비친 상의 수를 비교하는 것이 나오는데

전체 그림자의 수와 사물을 합쳐 360도를 나누면 거울의 각도가 되더라구요.

이것까지는 이해가 빠르더니

거울에 비친 사물의 손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묻더군요.

사물과 정면에 있는 상은 같은 손을 들고 있고

양쪽 거울에 비친 상은 반사되어 반대 손을 들고 있다.

글로 읽었을 때는 엄청 어려울 것 같더니

그림으로 하나하나 보니 글과 딱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4권은 1.2.3권보다 좀 난이도가 높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초등 중교학년 이상이 배우는 단원들이 많다라구요.

자주자주 읽어 4학년 수학을 미리미리 대비해 둬야겠어요.

쪽매맞춤 직접만들어 익혀보았어요.

내각의 합이 360도가 되어야 쪽매맞춤이 가능하잖아요.

오각형의 한 각은 72도이니 3개가 모이면216도.

360도가 아니여서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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