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빠져드는 강 이야기 지식세포 시리즈 4
꿈비행 지음 / 반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인동 하회마을 역사체험중 인솔하시는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한강을 차지한 나라가 승리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강을 차지했던 나라가 당시 삼국 중 가장 번성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만큼 강이라는 것이 나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답니다.

일제 강점기 민족전쟁을 거치고 페허가 된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 경제대국10위의 나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까닭도

강의 힘이라 하겠습니다.한강의 기적이라고들 하잖아요.

이런 일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를 거쳐 볼 수 있는 현상이였습니다.

나일강을 가진 이집트 문명

황허강을 가진 중국문명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을 가진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강을 가진 인더스문명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 역시 강주변이였습니다.

강은 문명만 발전시킨것이 아니라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했고

그 나라를 발전 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산업혁명의 시초인 영국에서

산업발전이 있을 수 있었던 원인도 템스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의 패망국이지만 지금의 경제대국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독일 역시

라인강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대공항을 겪을 시기

미국이 대공항을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도 테네시강의 댐공사였습니다.

이렇게 강은 인간에게 많은 문명의 혜택과 경제발전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반면 인간은 자연에게 홍수,지진,환경오염,생태계 파괴라는 것을 주었지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4대강 사업을

실천하려는 세력과 그것을 반대 하려는 세력이 맞서고 있습니다.

강을 개발해서 얻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강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미래의 가치에

힘이 실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을 인위적으로 개발하거나 막아서 흥했던 역사가 없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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