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통사로 보면 강물 흐르듯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잘 이해하고 익힐 수 있지만 역살르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어렵고 지루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분야별로 하나하나 보다보면 읽기도 훨씬 재미있고 한 눈에 비교되니 익히기도 힘들지 않겠지요. 우리 역사를 전쟁으로 보았을 때는 나라가 생기고 멸망하고 외세의 침약에 시달리는 이야기였고 문화로 본 한국사는 우리 민족의 여러 신앙 믿음 종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문화라는 것이 워낙 종교적인 것에 영향을 받다보니 시대마다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더라구요.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며 신과 인긴을 이어주는 족장의 권위는 대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 신앙의 뿌리인 샤머니즘 샤머니즘은 오늘날 무당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말'샤마'역시 무당을 뜻하는 말이더라구요. 높은 신분을을 의미하는 뜻이 지금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신라,고려 시대의 종교였던 불교는 경주 불국사만 보아도 그 믿음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처임의 나라 불국 그 불국에 이르는 길은 어떻했을까요? 지금은 흙으로 메워졌지만 청운교 백운교가 있는 곳이 연못이였습니다. 연못에 비친 불국사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선비의 나라 조선은 유교를 중시했습니다. 임금과 신하,부모와 자식,남편과 아내의 도리를 가르쳤고 실용적인 학문보다는 의(義),효(孝)를 중히여겼기에 외세에 시달렸으며 식민지화 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생각했는데 전쟁을 겪고 초토화된 우리가 경제규모 세계 10위라는 놀라운 성장을 거들수 있었던 것이 배움을 중요하게 여기고 나보단 가족 나라를 먼저 생각하라고 유교의 가르침이 큰 힘이 되엇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더라구요. 체험학습으로 안동하회 마을로 가게되었는데 선생님 설명이 더 잘 들릴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