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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경제편 ㅣ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2
전혜은 지음, 김미정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학교 선생님이 짚어 주는 책이라 그런지
정말 교과연계가 확실하네요.
시험 기간이라 사회 교과서 들여다보다
좀 더 쉽게 핵심만 짚어줄 수 없을까 하고 책을 펼쳐들었는데
초3 사회 교과서의 내용이 알차게 정리되어 있어요.
설명이 지루하면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그럴때는 노랑 표기가 되어 있는 부분만 잘 익어도
핵심 포인트는 다 외우게 되더라구요.
사회가 워낙 방대해서 공부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렇게 핵심 요약으로 마무리하면
사회가 자신만만한 과목이 될 날도 머지않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경제..돈(화폐),생산,소비,효용 같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무역까지
한 권으로 지식과 상식까지 잡을 수 있었어요.
얼마전 유누스에 대한 책과 프로그램을 본 딸이 그러더군요.
방글라데시에 유누스가 없었다면
지금도 가난한 방글라데시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했을까?
적은 돈이지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유누스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신용을 지킨 방글라데시 여성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좋은 본보기가 되더군요.
"블루베리 좋아하지만 먹을 때 마다 이 블루베리를 따고 있을 아이들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다구요.
이렇게 적은 양도 만원이나 하는데 정말 일하고도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거야?"
"농장주는 아이들에게 적은 돈을 주고 팔 떄는 비싸게 파는 것이 문제지.
앞으로 공정거래 마크를 잘 찾아보자."
수준 높은 질문을 하는 딸아이를 위해서도
질문을 꿀꺽 삼킨 시리즈로 저도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