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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신호, 잠 ㅣ 테마 사이언스 11
탈리아 칼킵사키스 지음, 유윤한 옮김, 김미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 들어 보셨을거예요.
미인은 정말 잠꾸러기 더라구요.
고은 피부를 위해서도 잠을 충분히 자야 하고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도 잠을 충분히 자야 하구요.
난 물난 먹어도 살 쪄.
난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쪄.
하는 분 계시잖아요.
바로 신진대사가 문제더라구요.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왕성하기 때문이구요.
그래서 잠도 많이 자구요.
물만 먹어도 살찌는 분은
몸에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대요.
잠도 많이 못자구요.
이렇게 불공평할 수가 있나요..
"엄마 나는 통통한데 어디에 속하지?
난 늦게 자는데..신진대사가 잘 안되나..그래서 잠도 적게 자나?"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더라구요.
옛날 사람들은 꿈에 의미를 많이 부여했습니다.
미리를 예언하는 수단이였지요.
지금도 그리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구요.
태몽 같은 것을 꾸고
아이의 성별이나 성격을 짐작해 보기도 하니까요.
꿈을 왜 꾸는지 하나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날아다니는 꿈은 자유롭고 편안한 기분을 나타내고
떨어지는 것은 실패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네요.
"엄마 나 벼랑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하면
"키 클려고 그래"엄마가 그렇게 말하곤 하셨는데..
꿈은..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딸아이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넌짓이 꿈애기 물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