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나랑 이야기 그리기 책 - 내 그림이 책이 되는 맛있는 상상 1
선하기현맘 지음, 상명 그림 / 책먹는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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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때 뇌가 평생을 가는 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하여

어릴 때 부터 이것저거 다양하게 접해주려 노력했습니다.

소근육 사용을 늘리고자

블럭쌓기나 색종이 접기도 배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며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수 있는 동화책을 매일매일 읽어주었지요.

그렇게 나름 노력한다고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아직도 더 배워야겠구나 싶더군요.

글씨를 쓰기 전 손에 힘도 기르고

마음 껏 표현해 보라고 그림그리기를 자주 했습니다.

"이렇게 그리면 안 돼.선이 삐뚤하잖아.

 이건 사과인데 왜 파랑이야?

 꼼꼼하게 칠해야지."

즐거워야 할 그림그리기 시간이 엄마의 관섭과 잔소리로 얼룩졌었어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막아버리는 못난 엄마였어요.

아이들의 선하나하나

모두 의미가 잇는 것이였어요.

그러더라구요.

"이건 외계인인데 이건 안테나기 때문에 머리에 몇 개 그려야하고

 이건 여기에 꼭 있어야 하는 선이야."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 이런 실수 없겠어죠.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풍경들을

나가 원하는 색으로 내가 원하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봤어요.

아무말없이 그냥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 해줬어요.

너무 신나해하며 맘껏 자기 생각을 표현하더라구요.

자기가 만든 책이라 더 애착을 가지구요.

또 자동차들이 나오는 멋진 책 만들어 보겠다는 열의도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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