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이전까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수 있는 창작동화를 많이 읽혔어요. 이 또래 아이들에겐 무엇보다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잇는 책이 좋은 시기거든요. 6살이 되고 부터 더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해주려 노력했답니다. 그 시작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전재동화이지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히는 이유는 아마도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옛 선조들의 생각과 생활,지혜가 담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 전래동화 속의 이야기나 주인공들을 보면서 나는 욕심내지 말고 살아야지 나도 남을 도우면서 착하게 살아야지 하는 옳고 그름을 성랍되어 좋은 인성을 심어주게 됩니다. 책 속의 91가지 이야기를 쭉 흝어보니 초등 1.2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참 많았습니다. 초등 1학년 국어책엔 전래동화가 반이라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동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양이 실려 있습니다. 유아 때부터 잠자리 동화로 듣던 이야기이니 수업 시간에도 자신있게 수업하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잖아요. 어떤 내용인지 아이에게 어떻게 읽어줘야 더 재미있어할지 각 이야기가 들어가기 전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어떤 좋은 점을 전달해 주려 하는 것인지 포인트로 꼭 짚어 놓아서 전래동화를 읽어주고 난 뒤 아이와 나눌 대화의 주제나 내용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노래처럼 흥얼거리며’며 내용엔 맞는 지문을 넣어 좀 더 실감나게 읽어줄 수 있도록 해주어 구연동화하듯이 읽어줄 수 있었어요. 둘 다 엄마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줍니다. 잔자리에서 무서운 목소리로 도깨비 흉내를 내며 읽어주었더니 아들이"엄마,너무 무섭게 읽지 마."이러내요. 이 책 반복이 끝나면 잠등 때 들려주는 5분 구영동화 111가지 탈무드에 도전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