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장'이라고 들어 보셨죠? 나이 든 부모를 버렸다는 고려의 풍습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알고 계시나요? 고려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풍습은 일본인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사실을요. 고려는 효를 아주 중시하는 사회였습니다. 부모가 아들을 살고 팔 수는 있는 사회였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효를 다하지 못하면 벌을 받아야했구요. 이렇게 부모의 대한 효를 중시하였던 고려에서 어찌 부모를 버리는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었겠습니다. 일본이 조선을 침약하고 대륙으로 뻗어나가려하면서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 떄 일본은 조선의 모든 금속은 요강단지며.숟가락까지 긁어 모았지요. 부모의 묘까지 파헤쳐 금속을 끍어 모으려하니 조선인들의 사고로는 절대 잇을 수 없는 일이다 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풍습을 지어내 것입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그만큼 효를 중시여겨 왔습니다. 그렇게 이어 온 효사상이 지금은 어떤가요? 부모가 몸이 좀 불편하다고 요양원으로 모시는 것은 이제는 허다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골에 혼자 사시는 부모님은 일반적인 사회 현상입니다. 그런 부모가 아들 집이라고 찾아 온 주소엔 이모 떠나고 없는 자식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내가족..내새씨만 너무 앞세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식을 위해서는 힘든 기러기 생활도 하면서 자기 부모일엔 나몰라라 합니다. 여기 치매를 앓는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족이 있습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가족 사랑을 보여주는 멋진 아들내외가 있습니다. 처음엔 할머니의 모습이 낯설고 힘들어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할머니는 내가 사랑하는 아빠의 엄마구나 우리 가족이구나 그리고 달라질 것입니다. 아버지 어마니가 할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배우며 자신도 똑같이 자신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게 행동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