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백과 -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큰 돈 들여 온 가족이 유전자 적성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내 아이들의 타고난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고

그 성격과 기질에 어울리는 직업군이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야 아이에게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니까요.

저희 부부와 작은 아들 까지 모두 해보았어요.

지금까지 보여진 성격이 기본으로 가장 많이 깔려 있더라구요.

딸아이는 차분하고 앉아서 조작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고

언어는 빠른데 셈이 더딘편입니다.

악기 다루는 것에 비해 그림 실력이 더 빨리 나아지구요.

창조개척형과 화합추구형으로 나왔더라구요.

다중지능에서 수리 능력이 좀 떨어지는 반면

언어 능력은 높게 나왔어요.

그 결과로 딸아이의 학습방향은 반복에 토론학습이 이루어 져야하며

외교관,연구직,공무원 같은 직업군이 맞더군요.

결과에 맞추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소심하고 앉아서 활동하기를 좋아하면 딸아이 때문에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그것을 채우려는 것에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엄마로써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아이가 세심하고 조용한 것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아이 성향이라는 좋은 점은 작게 보았더군요.

그런 아이에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모험가나,지도자형이 되라고 강요했으니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이의 장점을 살려 잘 이끌어 줘야 하는 것이 부모인데..

 



 

방학을 이용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앉아 책읽기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 곳에 도착해서는 좀 더 새로운 직업들에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아이의 꿈 또한 한정되어 있었겠지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여러 직업들을 체험해 보니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꿈의 일기,미래 일기를 써가고 있습니다.

꿈조차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까요.

꿈의 일기를 가득 채운 아이의 꿈이

하나하나 이루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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