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07.15 - 14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물만난 물고기처럼 어린이 과학동아 오자마자

위크북부터 펼쳐봅니다.

방학이라 책 속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을 골라

체험학습 떠나기로 약속했거든요.

지방은 공연이나 모든 것이 수도권보다 현저희 떨어지는 수준이라

임금님이 사셨던 궁 구경하기도 힘들답니다.

정말 맘 먹고 서울여행해야하거든요.

내심 가까운 곳으로 정했으면 했는데

천문대 체험을 해보고 싶다네요.

무수한 별자리들

지구 밖 끝없는 우주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더군요.

다음 번엔 어떤 곳으로 가고 싶은지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특별부록이  유용한 자료가 되었답니다.

 



 

아이가 가장 많은 질문을 쏟아낸 부분이 곰팡이 였는데

사실 저도 책으로 배웠습니다.

몰랐던 부분,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

새로 알아가는 재미가 딸아이 못지 않았답니다.

"그 페니실린이 푸른 곰팡이 였구나!"

"아스퍼질러스 푸미가두스라는 곰팡이가 암치료에 쓰일 날이 머지 않았어.

텔레비젼에서 암치료 가능하다더니 그 해답이 곰팡이였다니.."

"우리집 방귀 대장 아빠에게 꼭 필요한 곰팡이가 있어.뭔지 알아?"

"바로 알파갈락토시다제라는 검은 곰팡이에서 만든거래..

너무 신기하다."

그러게요.

엄마 입장에서 집안의 골칫거리로만 여겨졌던 곰팡이

욕실에 곰팡이 안생기게하려고 환풍 자주하고

씽크대 개수구도 열심히 청소하는게 다 곰팡이 때문이였는데

곰팡이가 이렇게까지 우리 생활에 이로울 줄 정말 몰랐네요.

 



 

책에서 본 내용대로

곰팡이가 생기려면 수분이 필요한지 실험해 보았어요.

욕실에 요구르트를 놓고 기다렸지요.

4일만에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햇빛과 바람이 드는 베란다의 요구르트엔 곰팡이가 안피었어요.

이로써 확인되었네요.

곰팡이는 물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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