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둑 2 - 자기력과 자기장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2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3학년 과학책을 보는 듯한 착각이 일더라구요.

3학년 과학에 자석에 관한 단원이 있습니다.

자석이란?

자기장이란?

자기력이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자화,자기장 실험등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이 좀 더 일찍 출간되었더라면 더 좋았겠구나 싶더군요.

학교에서도 실험을 하지만

책 속 부록인 5종 키트로 실험하니 더 즐거운 듯합니다.

눈으로 익힌 것은 아이들 머리 속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하지요.

직접 만져 보고 직접 체험해 봐야 더 오래 더 정확하게 기억에 남아 있게 되지요.

그래서 과학만큼은 꼭!!!꼭!!!실험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것보다 더 상세히 나와 있네요.

중간고사 시험에 자석에 과한 문제가 대부분 이 책 속에 담겨져 있어요.

만화를 통해서는 자석의 성질을 쉽게 보여주려 하였고

미로의 궁금타파 과학 교실은 실로 최고였습니다.

하나의 막대 자석을 아무리 잘게 부수어 조각이 나더라도 그 조갇은 두 개의 극을 가지고 있다.

양 극의 자기력이 기장 강하기 때문에 철가루가 많이 붙는다.

척력(밀어내는 힘)에 의해 철가루가 바깥으로 퍼지게 나타난다.

자석에 한쪽 방향으로 문지르면 자석의 성질을 띄는 물질로 바뀐다.

나침반이 항상 극을 가르키는 이유는 지구가 거대한 하나의 자석이기 때문이다.

n극이 북극을 가르키는 이유는 북극이 s극의 성질을 띄어 끌어 당기기 때문이다.

 



 

인력(당기는 힘)척력(밀어 내는 힘)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엄마,미국이 마술사 기억나?그 자동차를 공중에 띄웠었잖아?"

"그래..우리 그것보면서 바로 마술의 비밀을 말햇잖아."

비싼 스포츠카가 천천히 공중으로 부양 하더군요.

마술사의 마술로요?

딸아이 보자마자

"엄마,저건 아무래도 자석의 힘을 이용한 것 같아.같은 극끼리 밀어 내니까."

"그럼..자동차를 밀어내는 힘이면 엄청나게 큰 자석이여야하겠네?"

"자기 부상 열차 처럼 전기로 자석의 힘을 높이면 자동차도 띄울 수 있어."

책으로 자석 박사 다 되었어요.

 

실험키트 너무 좋은 아이디어 인 듯해요.

과학도둑 매 권마다 이런 키트가 같이 나왓으면 참 좋겟어요.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 하구요.

자기 부상 열차 아니 자기 부상 양탄자 실험으로 마술이 아닌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았답니다.

호기심 가득 신나해 하는 표정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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