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듣기를 해야해" "집중듣기를 해야해" 모두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영어권 국가처럼 항상 매순간 영어에 노출되어 있다면 흘려듣기를 해도 귀가 뚫리고 입도 열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아환경은 영어권 국가와 다르지요. 그래서 알고 들으면 단시간에 더 효과적인 영어듣기가 가능하답니다. 우리 아이들 학원에서 영어단어 너무 많이 왜우라고 한다며 힘들어 하죠. 영어단어 처음엔 너무 외우기 힘들어요. 처음 10개 외우는데 시간도 많이 걸려요. 하지만 10에서 100개까지 영어단어 외우는 데 걸리던 시간이 100에서 200개 외우는 데는 훨씬 잛은 시간이 걸려요. 반복반복하다보면 영어단어 외우는 데도 요령이 생기고 눈에 익은 단어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영어듣기도 무작정 흘려듣기 하는 것보다 연음,헷갈리는 발음등을 미리 익히고 듣는다면 훨씬 귀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알고 듣느냐,모르고 듣느냐는 아주 큰 차이가 나지요. cap/cab 발음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여러번 아니 알고 듣다보면 cap은 떨림없이 끝나고cab은 목소리의 떨림이 있습니다. 그래도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c/g발음도 c가 좀더 된소리 <ㅋ>가 나는데 class/glass의 발음은 쉽게 구분이 되어도 back/bag 처럼 k/g가 뒤에 올 경우는 발음 구분이 참 힘들더라구요. 아이 영어 선생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딸아이 f/v 발음을 힘들어 한다고 하시거든요. 책 속의 그림만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아직은 유창한 발음에 자신이 없나봐요. 책 속의 1단계 아주 훌륭했어요. 그림으로 보고 글로 읽고보니 정확한 발음 비교가 되더라구요. 1단계 발음 비교 트레이닝만 되면 2단계 헷갈리는 단어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3단계 받아쓰기 편도 관사나 복수형에 신경 쓰지않고 오직 단어에만 집중하면 되는 수준이라 1.2단계와 크게 차이는 없는 듯했구요. word box의 단어들은 듣기 내용의 보충이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누구는 듣기가 중요하고 누구는 말하기가 먼저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활영어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말할 수 있습니다. 필수 발음과 헷갈리는 발음 등을 트레이닝 한다면 기적의 영어듣기가 영어 기초를 확실히 쌓아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기적의 영어듣기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문단열의 무조건 따라하기,초등 필수 단어,english reading 스타트편도 구입했습니다. 길벗 영어 시리즈 미국 교과서 내용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