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고양이 도도 - 성장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
이재민 지음, 홍찬주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게으름은 죄다!!

고양이로 태어나 쥐도 잡지 않고

고양이로 태어나 주인에게 귀여운 짓도 않하고

고양이를 욕먹이는 게으름뱅이 도도

게다가 뚱뚱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이유로 도도는 동네 고양이들에게 재판을 받게되요.

하지만 도도에게도 할 말은 있지요.

매일 맛있는 것 주는데 왜 힘들게 쥐를 잡아야 하지?

이쁜 짓을 안해도 이뻐해 주는데 왜 이쁜 짓을 해야하지?

이런 도도에게 한 달 안에 쥐 백말를 잡아 오라는 미션이 떨어집니다.

과연 우리의 도도든 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요즘 우리 아이들 모습 한 번 보세요.

비만인 아이들이 너무 많죠.

학교에 학원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시간만나면 인스턴트 음식을 찾습니다.

공부할 시간도 없다며 운동할 생각은 처음부터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배는 자꾸 나오고

달리다보면 숨이 차서 중도에 포기하기 일수지요.

고양이 도도는 꼭 우리 아이들 같았습니다.

부모의 과보호 속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였습니다.

도도는 동네에서 쫒겨나지 않기 위해 고양이의 일인 쥐를 잡으려 다녔지만

나중엔 스스로 깨닫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건강한 몸도 되찾게 되었구요.

불어나는 체중을 보며 아이들에게 잔소리만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운동 좀 해"

"살 좀 빼"

아이 스스로 운동하라고 말로만 다그치지 마세요.

혼자하는 운동은 정말 힘들잖아요.

오늘부터 엄마와 가족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귀찮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설 것 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운동으로

비만!!!귀차니즘!!!에서 탈출하자구요.

끝까지 노력하면 도도처럼 몸짱 될 수 있다는 걸 아이들도 알게되겠죠.


한창 팽이놀이에 빠져있는 아들

팽이 결투에서 이기려면 연습!연습!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최고의 팽이를 만들어야 한다나요.

자기가 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긴 하는데..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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