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행복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8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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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제 행복을 느끼시나요?

아이가 백 점 맞아 올 때?

새 차를 샀을 때?

선물을 받았을 때?

돈이 많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행복을 느낄 것 같은데

언제 행복을 느끼냐는 질문에 건강하다고 느낄 때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답니다.

돈도 명예도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행복이 기준이 나에서 이제 우리로 바꿔가는 있습니다.

나혼자 잘사는 것보다 우리 모두 잘사는 것에 더 큰 행복을 느낀답니다.

나눔에서 행복을 느끼며 봉사하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거상이였던 김만덕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는 가난을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 제주민들을 구휼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이라는 은행이 있습니다.

이 곳은 돈많고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어렵게 살아가는 여성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돈을 되갚기 힘들거라 생각하지죠?

그런데 상환율이 98%나 된답니다.

일반은행의 60%정도의 상황율에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지요.

그라민 은행을 최초로 연 사람은 유누스입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 아니라

삶의 희망을 빌려준 것입니다.

절대 다수의 빈곤자가 많은 방글라데시에서

그는 나의 부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위해 일했습니다.

김만덕 ,유누스 같은 분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서 나올 수도 있구요.

 

지구촌 어느 나라에선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반면

그 반대 어느 나라에선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이 시간에도

어느 아이는 자기 키보다 더 큰 총을 들고 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편한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어느 아이는 쓰레기 더미에서 한 끼 먹을거리를 뒤지고 그 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텔레비젼이나 게임에 빠져 있을 때

어느 아이는 하루 종일 좁은 공간에 쪼그려 앉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축구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왜  나가 아닌 우리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실천하는 용기도 따라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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