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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 난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ㅣ 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메간 맥도날드 지음,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당당하고 긍정적이고 당찬 주디무디 스타일
똑 부러지지 못한 딸아이에게 필요한 롤모델이 아니가 싶다.
딸아이 또래의 주디는 딸아이보다 훨씬 밝고 열정적인듯 싶다.
학교로 학원으로 시간에 쫒겨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정말 이 꿈을 원하는지
그 꿈을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볼 겨를도 없는 우리 아이들과 너무 달라 보였다.
주디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블랙웰처럼 최초의 여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주디는 자신의 꿈에 아주 열정적이다.
우리 몸 알아보기 프로젝트 수업만 봐도
부디가 얼마나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주키니 호박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다며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두동강 나버리 주키니를 꿰매어주며 수술을 시켜준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보이던 주디에게 친구들이 장난을 친다.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실험..
그 일로 주디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볼거리까지..
친구들의 화해의 제스쳐에 주디는 마음을 열어준다.
"엄마,우리는 왜 이런 수업이 없어?"
"그 대신 동물의 한살이 관찰한다고 곤충 키워 봤잖아."
"뼈랑 동물 해부 같은 것 말이야."
"고학년이 되면 동물 해부 할거야."
"프로젝트 수업이 이런 주제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시청이나 구청 방문은 이제 그만하고.."
같은 또래지만 수업하는 스타일이며
남자 아이들과도 친하게 교류하는 모습이 부러운가보다.
자기가 원하는 한가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주디의 모습에 자극도 받아
꿈을 향해 더 노력하는 멋진 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