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어떠한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외 많은 분들이 해왔던 노력이 무너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다. 전쟁을 실제로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조부로 부터 학교 교육으로 부터 공산당이 무엇인지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들어왔다. 북한으로 쌀을 보내고,소를 보내고,의료품을 보낼때 우리나라도 못먹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왜 북한에 무상 지원을 하는지 큰 뜻을 알 수가 없었다. 비행기 타고 미국도 갈 수 있고 로케트 타고 달나라도 갈 수 있는데 지구상 오직 한 곳.. 북한만은 마음대로 갈 수가 없다. 한민족이지만 한반도에 같이 살지만 북한은 그런 곳이다. 북한을 고립이 아닌 세계 무대로나오게 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서로에게 상처뿐인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북한을 협력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1950년 한국전쟁등 아픈 한국의 현대사를 담고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한 학도병들이며 전쟁의 두려움 속에 서로를 미워하며 살육한 현장이며 휴전 후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포로수용소에 끌려가야 했던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전쟁의 참혹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아픈 과거를 알아야 한다. 전쟁과는 거리가 멀고 안정되고 안락한 생활을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 상태가 아니라 아직도 휴전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통일이 왜 필요한지 통일을 위해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물었다. "북한말 공부는 어떨까?" 초등학교 2학년 과정에도 나오는데 북한말이 생소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우리와 북한은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차이도 크지만 언어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대비해 북한말도 미리 익혀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