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트레이닝3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5월

1.2권에 이어 3권까지 도전했다.

내 적성에 딱이다.

퀴즈를 풀고 곰곰히 생각하고 답을 찾고

완성했을때의 희열

머리가 더 좋아졌을 것 같은 기쁨으로

두뇌 트레이닝을 자주한다.

내가 퍼즐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첫 아이를 임신하고 부터였다.
태교용으로 시작하여
출산후 조리원 생활을 할 때는 매니아 수준이 이르렀다.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그렇게 팔목을 많이 쓰면 안 좋다고 말리던 남편
그 땐 중독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딸아이도 퀴즈를 아주 좋아한다.


가끔 딸아이와 함께 하는데

스토쿠 그리고 기억력 정도는 딸아이도 거뜬하다

물론 레벨이 올라가면 힘들어 하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한단계 올라갔을뿐인데..

머리가 굳어지기 전에 더 열심히 해서

이제라도 수학천재가 되어 볼까?

 

 

 

 

스토쿠를 풀고 있으면 집중력이 좋아진다.

답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빨리 풀고 희열을 맛보고 싶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슬리더링크

경우의 수가 많다보니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것 같다.

그렸다 지웠다 하는 사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만큼 

두뇌 회전하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다.

카쿠로 또한 가장 어려운 게임중 하나다.

약수들을 하나하나 적어 보고

공통된 것들을 찾아내고..

레벨1.2는 그래도 할만한데..

레벨3으로 올라가면 시간이 훨씬 만히 걸린다.

그래도 하나하나 완성했을 때의 기쁨은

도전해본 자만이 알것이다.

 

가끔 딸아이와 내기를 한다.

먼저 푼 사람이 원하는 책 읽어주기

초등학교 3학년인 딸도 가끔은 엄마가 책을 읽어주기 바란다.

딸은 엄마가 책을 읽어줘서 좋고

나역시 딸아이가 남에게 설명하는 입장에서 책을 읽으면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이 내기는 누가 이겨다 win win이다.

아침 드라마 보다 더 재밌고

주말 연속극보다 더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두뇌 트레이닝을 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