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6 - 착한 마음.바른 생각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6권에선 우리 전래동화를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에 맞게 재구성했다.

사실 전래동화 속 이야기가 권성징악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면을 제외하곤

비상식적이라거나 비논리적인 면이 없지않다.

그래서 왜?를 넣어

아이들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왜 그랬는지 세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보고

왜 그랬는지 세가지 방법으로 논리적인 답을 해 본다.

 

우리 아이들의 인성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권성징악을 바탕으로 한 전래동화를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좀 더 논리적으로 대답해 보자.

 

3권에서 효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다.

6권에서는 3권과 연계된 청개구리 이야기와 효성 깊은 호랑이 이야기다.

청개구리는 왜 비만 오면 냇가에서 울까요?

우리 아이들도 잘 아는 이야기다.

엄마 말에 거꾸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때문에 엄마는 병을 얻는다.

그러다 엄마가 죽으며 유언을 남긴다.

자기가 죽으면 냇가에 묻어달라고..

엄마의 죽음으로 늦게 깨우친 개구리는

평소와 달리 엄마 말대로 엄마를 냇가에 묻는다.

그래서 비오는 날만 되면

엄마 묘가 떠내려 갈까 운다.

호랑이는 잡아 먹으려하던 사람이

자신이 형님이며 집에는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에 속아

호랑이는 밤마다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집마당에 사냥한 고기를 내려 놓고 돌아간다.

아우는 호랑이에게 행동을 보면서 크게 뉘우친다.

호랑에게 거짓말한 것을 후회하고

호랑이의 효심에 감탄한다.

왜?부모에게 효도를 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있다.

살아생전 부모에게 효를 다하지 못하면 후회한다.

동물도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데 하물며 인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평소에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잘하자..

 

평소 게으른 친구들에게는

베짱이 이야기를 통해 왜 부지런하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생활 태도가 산만한 친구들에게는

사람을 흉내내다 붙잡힌 원숭이 이야기를 통해

그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지나치게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친구들에게는

외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두 염소 이야기를 통해

서로 양보하며 타협하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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