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2 - 바른 습관.바른 생활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를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로 만드는 두번째 이야기
1권만큼이나 아이들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여러 행동들이 보였다.
그런 아이들의 행동에는 부모의 책임이 크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어떤 부모는 아이의 덜렁대는 성격을 나무라지 않고
어먼 땅에 대고 야단을 친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의 문제에 대해
남의 탓으로 돌리려 할 것이다.
땅에 넘어진 것은 우퉁불퉁한 땅의 잘못이고
삭탁에서 일어나다 부딪쳤을 때도 식탁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다.
예전 딸아이에게서도 이런 모습을 발견했었다.
여는 토요일이였다.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토요일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학교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학교에 가는 토요일인데 착각을 한 것이다.
"오늘 학교 가여 하나봐.빨리 준비해."
"난 몰라.엄마 탓이야.응응.."
"물론 엄마가 잘몰라서 그랬는데 그렇다고 니 잘못은 없니?"
"넌 학생인데 오늘 학교가야 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잖아?"
"엄마가 오늘 학교가는 토요일이라고 말 안했잖아."
"그건 네가 엄마보다 더 잘알고 있었어야지."
선생님에게 혼날까 울고
엄마에게 야단 맞아 울고
그 아침 아이는 선생님과 엄마에게 야단을 맞았지만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세계적인 진행자 오프리 윈프리나
우리나라의 MC1인자 유재석
두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두사람 다 MC 1인자..그리고 경청하는 습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사람이 MC 1인자가 될 수있었던 습관중 하나가 경청이다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려주는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 들어주면
상대방은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상재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듣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생각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는 논리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경청'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이다.
요즘 아이들은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자기 애기만 늘어 놓는다.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는
절대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
이것은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부모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한다.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부모 밑에서 자난 아이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몸에 베어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정교육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