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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다이아몬드 ㅣ 동화는 내 친구 3
데이비드 아들러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199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는 내내 몰입하더니
책을 덮자마자 흥미로운 질문 하나를 던지더군요.
"엄마,범인은 3명이지?"
"근데,보석 가게 주인이랑 할머니들은 그 뚱뚱한 사람이 총을 겨눈 것이 아니라는데
그럼,총을 겨눈 사람은 누구야?"
"그러게,엄마도 그게 이해가 안가네."
"혹시 그 아기랑 같이 있던 젊은 남자 아닐까?"
"파커씨와 할머니들이 잡혀 온 세사람 중에 나중에 찾지 않을까?"
"아니야.세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을 때 할머니들도 봤을거야.그런데 아무말이 없잖아."
'네 말이 맞구나.그럼 또 다른 범인이 있다는 말인데..."
모녀가 앉아서 열심히 추리해 보았어요.
범인은 있는데
뭔가 석연찮은 것 같은 느낌으로
다시 책을 펼쳤지만
어디에서도 총을 겨눈 사람이 누군이지에 대한
단서는 없었어요.
또 다른 범인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상상을 해보고
더 많은 가정을 해보지만
여점히 풀리지 않은 숙제였어요.
책 속 다이아몬드 사건은 캠에 의해 잘 해결 되었지만
딸아이와 제게는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