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딸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까? 100점만 강요하고 1등만 강요하는 그런 엄마는 아닐까? 스스로에게 자문하지만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가 없네요. 플러프는 세상에서 성적말고도 더 중요한것이 많다는 걸 알려줘요. 그래요. 성적은 우리 아이 인생에서 크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어요. 성적이 나쁜 것보다 더 큰 아픔이 있을 수 도 있고 더 큰 좌절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플러프는 재치있게 모든 엄마,아빠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재간둥이였어요. 제 딸아이이가 플러프같은 일을 했다면 전 울어야할지,웃어야할지 한참을 멍하니 생각했을거에요. 그래.. 내 사랑하는 딸에에게 이런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 보단 낫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할지도 모르지만요. 부모들은 내아이의 행복을 바랍니다. 그럼..성적에 집착하지 마세요. 성적에 대한 엄마의 집착이 내 아이가 불행하게 만들거예요. 성적에 집착하는 모든 부모들이 내 아이랑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면 좋을 책이였어요. 알고계시죠..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