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힘..

라라 선생님이 최고야 ㅣ 작은거인 12
엘리자베스 쵤러 지음, 리자 알트하우스 그림, 문성원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5월

7살 딸아이를 둔 엄마로서 딸아이보다 제가 더 걱정이 많습니다.어떤 선생님을 만나게될까?좋은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야 할텐데..전직 유치원 교사 생활 10년으로 나름 그 직업에 충실했다 자부하지만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2%로 부족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교사로서의 책임감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앞지른 것입니다.                                                                     책속의 라라 선생님은<선생님>을 <선생>이라는 앞으로 우리 선생님들이 나아갈 모습을 제시해줍니다.호칭이 바뀌어도 존경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그건우리 아이들 마음속에서 스스로 우러나는 것이니까요..                                                                                                                 라라 선생님은 아이들의 성적이나 학교생활같은 주변요소엔 관심이 없습니다.단지 한명한명 당사자 그 아이 ..사람에 대해서만 궁금해하시죠.                                                                       모든 선생님들이 말하시는 학교 최악의 반을 최고의 반으로 만드신 라라 선생님..무엇이였을까요..그건 바로 <긍정>입니다.긍정의 힘이였습니다.선생님은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수업에 접목시키셨습니다.<전문가 놀이>-한가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정하고 그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백과사전 컴퓨터..이런 것들로 자료를 수집하고 친구들의 도움도 받고 주고..수집한 모든 자료는 공유하게됩니다.이 놀이를 통해 공부에 대한 재미와 나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심어주시더군요.요즘은 같은반 친구들을 친구가 아닌 경쟁 상대로 본다죠.서글픈 현실입니다.         <너희들이 원한다면 그렇게 해>규율과 통제라는 명목하에<그건 안 돼><하지마>를 남발하는 요즘 교육현실과 달리 라라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대하셨어요.                                                                                                     타인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얻는 다는것..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진실이였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