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스피치강사로도 유명한 이민호쌤의신간이 나왔다.나는 이과쪽이지만 20대에 대학 입학하자마자 전공과 무관하게 영어에 푹 빠져 소위 미쳐 살았었다. 그 당시 내 영어공부의 툴은 EBS 교재였다. 결국 그 관심과 열정은 미국대학 교환 학생의 경험과 유학으로 이끌었고 귀국 후에 코트라가 주관하는 전시회 통역사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이런 나의 경험으로 인해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무작정 영유나 학원 뺑뺑이를 돌리기보다는 영어디비디나 책에 노출을 자주 했었다. 나름의 뚝심을 가지고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진행하면서도 영어를 꽤 하지만 비전공자인 내가 어떻게 체계적인 영어 문법을 아이들에게 줄까 늘 고민이었는데 그 때 우연히 EBS방송을 보고 이 책 저자인 이민호쌤을 알게 되었다.최고의 선생님은 가장 쉽게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민호쌤은 기존의 주입식이나 앵무새 같은 방법으로 영어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직관적으로 가르쳐주시는 것으로 유명하다.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쌤의 그런 면모가 잘 드러내서 읽는 내내 웃음이 나오고 재미있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자마자 자주 포기하는 작심삼일의 초보자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