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라고 한다. 반복적인 우리네 일상 생활도 당연히 그러하고 변화무쌍한 날씨 같은 마음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표지를 보자마자 일상에서 혼탁해지는 감정을 잘 흘려보내고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얻는 법이라는 문구가 내 눈길을 끌었다.흔히 사람들을 바라볼 때 성선설과 성악설로 나누듯이 정화란 내 안의 평온이 드러나는 흐름이라고 작가는 정의하고 있다.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면서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필연적인 상처가 있고 각자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봄으로서 치유와 정화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안내하고 있다.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이성적인 인간으로 종종 자부하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감성적이며 감정적이다.제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감정의 홍수에 휩싸이면 그릇된 생각이나 언행으로 한순간에 고꾸러지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나도 감성소통ㆍ감정코칭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 이 책이 더욱 도움이 되었다. 데이비드 홉킨스 박사가 의식혁명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의식 수준을 감정의 단계별로 나눈 표가 있는데 심리적인 에너지가 떨어질때면 나도 종종 들여다보게 된다. 이 책 63p 에서 나는 생존모드인가?심장모드인가?이 부분을 읽으면서 문득 그 표도 떠올랐다. 이 책은 특정 감정이 올라올 때 단지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꾸려하거나 단순히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기억에 남는 글귀)나에게 평온함과 온전함이 있을 때 삶의 스토리를 수월하게 풀어가는 힘이 생깁니다.내가 원하는 길보다는 내게 적합한 길로 나는 자연히 안내될 것입니다(p37)마음공부 채널로 유명한 써니즈 유튜버와 본 책의 저자인 김안숙 작가님 인터뷰도 1~2부에 걸쳐 나와 있으니 책과 더불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